4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 추모행사가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에서 실시되었다. 이번 행사는 문경여고 소속 아젠다 동아리, 유네스코 동아리, 이화 학생회의 주도로 시행되었으며, 학생들은 직접 추모 리본을 제작하여 전교생 및 교직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말자는 전시물을 만들어 교학동 1층 미디어 센터에 전시하였다. 또한, 1, 2, 3학년 학생들이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여 추모 전시물을 완성하였다. 그리고 추모 메시지를 작성해준 학생들을 추첨하여 세월호 추모 영화 ‘그날, 바다’ 영화 티켓 3장을 나누어 주는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유네스코 동아리 대표 이다영(18) 학생은 “세월호 추모 행사를 진행하여 희생자를 기억하는 데 도움이 되어 보람찼던 것 같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주도해서 더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화학생회 이혜인(18) 학생은 “세월호 추모 행사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셔서 더 의미 있었던 것 같습니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변화하는 사회의 한 걸음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젠다 동아리 대표 권혜안(18) 학생은 “세월호의 아픔이 잊히지 않고 기억되어 앞으
3월 30일 점심시간 문경여고 교정에서는 평소와는 다른 풍경이 펼쳐졌다. 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 삼겹살 파티를 하였다. 이 날은 1, 2학년 학생들이 모두 현장체험학습을 떠나고 3학년 학생들만이 남아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조를 짜서 불판, 자리, 삼겹살, 채소와 양념장 등을 준비해 왔다. 준비하는 과정은 다소 번거로웠지만 친구들과 둘러 앉아서 고기를 직접 구워 먹는 즐거움은 더 컸다. 행사를 마친 뒤 학생회 주관으로 재활용 분리수거까지 철저히 하여 이 날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학교 법인 문경학원(이사장 이병무)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가 지난 3월 9일 학교 강당에서 학교 동아리 ‘AGENDA #E’ 주도로 모의유엔(MUN : Model United Nations의 약자로 UN의 의사결정 과정을 본뜬 모의 회의이다)을 실시하였다. AGEND #E는 A Global Educational Network Designed by Agency E-wha의 약자로 세계화 시대에 더 넓은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글로벌 인제 앵성을 목표로 오늘날 세계가 안고 있는 수많은 문제와 갈등 요소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수 있는 지를 공부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7회째로 시리아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주제로 실시하였다. 이번 회의는 의제 설정 – 기조 연설 – 협상 – 결의안 상정 – 표결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3학년 권도윤 학생을 의장으로 각국 대표단은 2학년 김소현 학생 외 22명으로 구성되어 시리아, 미국, 사우디 아라비아, 대한민국 등 나라의 대표자가 되어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 회의에는 문경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띤 회의가 펼쳐졌다. 이 회의에 대표단으로 참가한 2학년 이혜인 학생은 “평소 신문 혹은 방송에서 기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해주는 교실놀이가 초등학교 현장에서 갈수록 주목받고 있다. 학교 안 놀이의 확장성이 엿보인다. 놀이는 학습 목표를 보다 즐겁게 달성하도록 학생들을 돕는 역할도 한다. 이러한 놀이를 이용한 수업은 전국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대구 남덕초등학교의 한 3학년 교실에서 이00 교사는 그림책을 읽으며 수업했다. 수업 주제는 '역지사지'(易地思之)다. 교실 안 TV에 그림을 띄워놓고 '까만아기양'이라는 책을 읽어준 후 학생들이 역할을 정한다. 책 속 주인공인 '까만아기양'과 악역인 양치기 개 '폴로' 등을 맡아 잡기놀이를 했다. 학생들이 신나게 뛰어다니며 서로를 잡기 시작했다. 책상을 한쪽으로 밀어내니 교실이 놀이 공간으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중간에 서로 역할을 바꾸며 '역지사지'라는 내용을 자연스레 체득했다. 놀이 수업은 배움을 전제로 하는 놀이라는 측면에서 그냥 노는 것과 다르다. 학습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얼마나 적합한 놀이 방식을 선택하는지가 관건이다. 수학 수업에 주로 카드놀이, 게임 등을 활용하고 역사와 국어 시간에 역할놀이 기법을 쓰는 이유이다. 특히 연극은 활발하게 쓰이는 놀이 수업 방식이다. 교육청에서 진행하는 직무
4차 산업 혁명이 대두되면서 그와 함께 미래 교육으로 코딩(컴퓨터 프로그래밍의 다른 말)이 전 세계를 들썩였다. 코딩 교육을 통해 우리는 논리력 창의력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다. 코딩이 중요한 이유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지능형 로봇, 빅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등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변하는 모든 것이 ICT(정보통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현되기 때문이다. 최근의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의 증가는 단순히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의 축적에 그치지 않는다. 코딩교육을 통해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 CT), 즉 어떠한 것이 문제인지 탐색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논리적 추론과 대안들을 반복적으로 생각해내는 일련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성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영국, 미국과 같은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도, 터키, 에스토니아 등에서도 저학년에서 대학교육에 이르기까지 코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교육을 통해 전문 인재를 양성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자 다양한 정책과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지난 2015년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위
경북 문경시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지난 2일 학교 강당에서 ‘2018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했다. 이 자리에는 백낙중 교장, 남정순 동창회장을 비롯한 학부모, 학생 등 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입학식에 앞서 문경여자고등학교 신임 교장, 교감 선생님의 소개가 있었다. 올해 3월 1일부로 제14대 백낙중 교장 선생님으로 취임하게 되었고, 김진태 선생님께서 교감으로 임명받았다. 이후 백낙중 교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선서, 학생회 주도의 입학식 행사, 학교장 환영사, 내빈축사, 장학증서·장학금 전달, 보직교사와 담임교사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회 주도의 행사 백미는 재학생이 신입생에게 꽃을 달아주는 것으로 재학생들이 신입생 155명에게 가슴 꽃을 달아주며 입학을 축하해 주었다. 이어진 장학증서 수여식에서는 1학년 1반 김○○ 학생 외 5명이 서봉문화재단 장학증서를, 동창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7반 안○○ 학생 외 2명이, 진여 장학회 장학생으로는 1학년 5반 안○○ 외 1명이 선정되었다. 백낙중 교장은 환영사에서 “여러분은 이제 문경여자고등학교 1학년이 됐고 그런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문경여자고등학교 학생으로서 긍지와 자
영어를 공부하며 접하는 많은 단어들 중 몇몇은 표면적인 의미 해석만으로는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walk the chalk’라는 단어를 보자. 표면적으로는 ‘분필을 걷다’라고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엄밀히 명령을 좇다, 신중히 행동하다’라는 의미로 쓰인다. 그렇다면 왜 이러한 의미 차이가 생겨나게 되었을까? 이는 선상 위에서 이루어진 최초의 음주 테스트에서 선장이 배의 갑판 위에 분필(chalk)로 선을 그은 뒤 선원들로 하여금 그 위를 똑바로 걷게 해 취한 선원들을 가려내던 데서 유래되었다. 그리고 지금도 미국에서는 자동차 운전과 관련해 이러한 음주 측정법이 종종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by a long chalk’는 ‘훨씬, 단연, 큰 차이로, 철저히’란 뜻으로, ‘by long chalk’라고도 한다. 여기서 chalk는 운동 경기에서 점수를 흑판에 기록하던 분필을 가리키는데, 큰 점수 차가 났다는 걸 그리 표현한 것이다. chalk up은 ‘(득점 등을)기록으로 적어두다, ~의 탓으로 하다, 마음에 새기다’, ‘come up to chalk’는 ‘표준에 달하다, 훌륭하다, 다시 시작하다’는 뜻이다. 옛날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 여부가 아직 판가름나지 않은 상황에서 지상파 프로그램들이 한 회를 1,2부로 나누어 방송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1회의 방송을 1,2회로 나누거나 1회의 분량을 적게하고 2회 연속방송을 하는 것으로 유사 중간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확실히 중간광고라고 불리지는 못하고 있다. 현재 방송법 시행령 제59조에 따르면 운동경기를 생중계하거나 문화·예술행사 등 중간에 휴식이나 준비시간이 마련된 프로그램을 제외하면 지상파에서는 중간광고의 송출이 금지되어있다. 이에 이를 '유사 중간광고'나 '프리미엄 CM(PCM)'으로 호명하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는"PCM을 규제할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각 프로그램의 편성 시간을 조율하여 광고 시간을 확보한 것이며 편성의 경우 방송사업자들의 자율적인 고유 권한이라는 것이 이의 이유였다. 지상파 관계자들은 케이블과 종편채널의 경쟁력이 세지고 있으며 종편 4사는 의무전송, 10번대 채널 배정, 직접 광고영업 등의 특해를 받고 있어 현재 방통위의 지상파 중간광고를 허용하고 종편에 광고 규제를 풀어주려는 움직임에도 반대하고 있다.
경기 이천을 중심으로 활동했던 폭력조직원들이 세력을 확장하기 위해 2016년 12월까지11명의 새로운 조직원을 영입했고,이 중 미성년자가 4명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성년자 4명 중 3명은 평소 알고 있던 조직원의 권유로 A파에 들어왔다. 금품을 받으며 활동하던 이들은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른 조직원들로부터 야구방망이 등으로 수차례 폭행당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A파의 경우 고씨가 두목으로 추대된 이후 세를 불리기 위해 각종 불법을 저지르다가 적발됐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 이외에도 청소년들의 유흥업소 영입 등 여러 유혹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에 휘말리게 되면 신체적 피해는 물론 정신적 피해를 입기 쉽다. 또한 위의 사건과 같은 경우 청소년기에 바른 자아를 형성하는 데에 있어 악영향을 미치고 그렇게 생성된 자아는 악순환을 반복하기 쉽기에 청소년들이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학교 교육도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한 앞으로 청소년들의 조직 영입, 유흥업소 영입 등과 관련해 더 구체적이고 강력한 법안이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청소년의 옳지 않은 선택에도 문제가 있지만 영입을 권유하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다'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들은 연예인들의 의상이나 말투 등을 흉내 내거나 코미디언의 유행어를 따라 한다. 또한 학교의 학생들은 교사를 따라 하기도 한다. 이처럼 우리들의 삶은 모방의 연속이라고 할 수 있다. 책 '이기적 유전자'에는'밈(Meme)' 이라는 개념으로 이러한 현상이 설명되어 있다. 밈(Meme)은 한 사람이나 집단에서 다른 지성으로 생각이나 믿음의 형질이 전달될 때 함께 전달되는 모방 가능한 사회적 단위를 총칭한다. 밈(Meme)이라는 용어는 남의 것을 모방하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를 생물학적인 용어인 유전자(Gene)의 발음 '진'에 빗대어 만들어졌다. 밈(Meme)은유전자와의 연관성(스스로 복제하고 널리 전파하면서 진화한다.)을 들어 생명의 진화 과정에 작용하는 자기복제자의 한 종류라고 말해지기도 한다. 밈(Meme)에 의한 복제는 모방을 통해 이루어지므로 정확성은 다소 떨어지지만 이른 시간 내에 거의 무제한으로 형질을 퍼뜨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노래, 광고, 사상, 선행, 패션, 건축양식 등 유행을 타는 인간행위의 전파는 모두 밈(Meme)에 의한 복제과정을 거치게 된다. 특히 정보화 사회가 진전되고 인터넷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