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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플라스틱 대안으로 떠오른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지속 가능한 미래

 바이오산업이란?

바이오 기술을 바탕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생산하는 산업이다.


 전세계적으로 환경오염과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바이오산업이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 기술을 기반으로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생산하는 바이오산업은 다양한 분야로 확장 중이며, 그중 특히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 각광받고 있다.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란 기존의 석유 기반 플라스틱과 달리, 옥수수·해조류·사탕수수 등 식물성 원료에서 유래한 플라스틱으로, 기존 플라스틱이 분해되는 데 수백 년이 소요되는 반면,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몇 개월에서 수년 내에 분해되어 생태계를 보호하는 데 기여하며 환경오염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식품 포장재, 멀칭 필름, 일회용 용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며 

기존 플라스틱을 대체할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이 완벽한 해결 방안이 되기 위해서는 높은 비용이나 특정 환경에서만 분해되는 특성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연구진들과 기업들은 연구에 힘쓰고 있다.

 

 과거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분해되는 과정에서 미세 플라스틱을 남긴다는 의혹을 받기도 하였으나, 네덜란드의 생분해 플라스틱 협회인 홀란드 바이오플라스틱스(Holland Bioplastics)가 독일 하이드라 마린 사이언스(HYDRA Marine Sciences) 연구소에 의뢰해 진행된 식물성(PLA) 기반의 생분해 플라스틱의 가수분해 과정에 대한 연구에서 PLA 성분은 물에 완전히 분해돼 미세 플라스틱을 생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핵심 해법 중 하나이다. 향후 지속된 관심과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기존의 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적인 삶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누명 벗은 생분해 플라스틱미세물질 안 남기고 완전분해”-에너지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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