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인터넷 세상과 현실 사이에는 어느 정도의 괴리가 존재할까? 인터넷상의 여론이 곧 실제 여론을 의미하는 걸까? 어느샌가 온갖 욕설과 비난이 난무하는 댓글 창을 비교적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엔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나중엔 뉴스 포털사이트, 유튜브, 인스타에서까지 서로에 대한 혐오 발언과 비생산적인 논쟁으로 물들어 있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좋아요가 더 많이 눌러져 있고 댓글 창에서 여론을 점하고 있는 주장만이 옳은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유해한 인터넷 문화에 질려 있던 나는 ‘한국 사회의 이해’라는 과목을 수강하다 독일의 사회과학자 엘리자베스 노엘레-노이만이 주장한 ‘침묵의 나선 이론’을 접하게 된다. 일반 대중들은 자신의 의견이 다수의 지배적 의견 혹은 여론과 일치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자기 확신을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표명한다. 하지만 자신의 의견이 소수 의견에 불과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면 침묵하는 경향이 있다. 이때 소수 의견의 움직임은 표면에 나타나지 않고 가라앉고 묻힌다. 침묵하는 이유는 각 개인은 고립에 대한 공포가 있으며 주류 여론에서 이탈함으로써 직면하게 될 사회적 고립, 배척 등과 같은 사회적 소외에 대
경북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지난 10월 18일 실시된 제71회 문경시민 체육대회에 2학년 학생들이 선녀, 입장 피켓 요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여자 고등부 육상 부분에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제71회 문경시문체육대회는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실시 되지 못하다가 이번에 실시 되었다. 이날 행사는 ‘하나 된 마음으로 한국체육대회 유치 올인’이라는 슬로건 아래 식전 행사, 개회식, 식후공연, 종목별 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으로 어르신이 행복한 전국 최고의 장수 도시임을 알리는 장수체조와 미스트롯 가수 주미, 금윤아가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또 지역 사회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크게 공헌한 시문 단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한 2022 문경 대상 시상식도 이날 함께 진행됐다. 경기는 육상, 씨름, 족구 등 체육 분야와 판 뒤집기, 고무신 받기, 줄다리기 등 문화제 분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폐회식은 성적발표, 시상, 폐회사, 폐회선언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중 문경여자고등학교는 육상 부분에 출전하여 100미터(개인), 400미터(개인), 1500미터(개인), 400미터 릴레이(단체), 멀리뛰기(개인), 높이뛰기(개인), 포환던지기(개인)
문경여자고등학교, 문경 출신 김두식 前 콜롬비아 대사 초청 진로 특강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김진태)는 7월 15일 김두식 前 주콜롬비아 대사를 초청해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두식 대사는 문경중학교(24회), 문경종합고등학교(25회)(現 문경공고) 출신으로 외교부 남미과장, 주니카과라 대사,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 주콜롬비아 대사를 역임한 중남미 지역 전문가이다. 현재 서원대학교 객원교수로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문경여자고등학교 재학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강은 ‘외교관과의 대화 외교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이날, 김두식 대사는 다양한 국외 경험을 바탕으로 강의와 대담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외교란 무엇인지, 우리나라의 외교환경, 외교의 중요성, 외교부 소개 그리고 외교관이 되는 법 등을 담화 주제로 다루었다. 또한, 외교관으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인 어학능력, 독서, 사교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했다. 더불어 ‘외교의 정의와 중요성’에 대해 설명을 하며, 많은 사람이 외교라 하면 남을 설득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이끄는데 역점을 두지만, 사실 외교란 ‘바깥 외’, ‘사귈 교’로 이루어진 하자 어로
Q.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십니까. 저는 2022년 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연세대학교 의얘과에 재학 중인 엄*하 입니다. Q. 내신 과학 탐구Ⅱ 공부는 얼마나 어떻게 하셨나요? A. 과학 탐구Ⅰ 과목을 ‘기초-기본-수능 기출 및 심화+a’ 순으로 공부했다면 과학 탐구Ⅱ 과목은 ‘기초-기본’ 정도까지만 했던 것 같습니다. 문제집으로 말씀드리자면, 완자 정도까지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마저도 극단적으로 짧은 기간 내에 끝내고 나머지 시간엔 수능에 매진하는 것이 제 상황에 더 적절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최저를 맞추기 위해 공부할 때, 생활 루틴은 어땠나요? A. 1학기 수업이 끝난 이후로 말씀을 드리자면, 7:00~7:30 / 기상 7:30~8:30 / 영단어-아침식사-등교(조례) 8:40~점심시간 전/ 국어 예열지문-국어 모의고사-국어 지문 분석, 기출 점심시간 / 영단어-영어 기출 점심시간 이후~저녁 식사 시간 / 수학 기출 및 수학 모의고사 저녁 식사 시간 이후~/ 과탐 의 순서로 생활루틴을 이어나갔습니다. Q. 미적분 수능 공부는 어떻게 하셨나요? (수1, 수2와의 공부 비중 고려할 때) A. 수1, 수2는 고2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2021년 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서울대 경영학과에 합격해 재학 중인 김다연 입니다! Q. 경영학과를 꿈꾸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나요? A. 사실 1학년 때까지는 검사 또는 외교관을 꿈꿔서 자유전공학부나 정치외교학과에 지원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1학년 2학기 때 여고에서 갔던 대구대 현장체험학습에서 경영학과 수업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때 ‘과거의 학문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재를 이끌어가는 학문’이라는 점이 매우 흥미롭게 다가와 경영학과에 진학하기를 꿈꾸게 되었습니다. Q. 3학년 생활 중 공부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아무래도 컨디션 조절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고1, 고2 때도 힘들었지만 역시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시기가 바로 고3이었습니다. 특히, 1학기가 끝나고 생기부 정리, 자소서 준비, 수능 공부를 집중적으로 했을 때가 몸도 마음도 가장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컨디션이 안 좋으면 그만큼 공부의 효율성도 떨어지고, 또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마음도 무거워지는 것 같습니다. 항상 몸과 머리가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A. 안녕하세요 저는 2022년 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이자 서울교대에 합격해 재학 중인 김*정 입니다. Q.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기억에 남았던 순간이 있나요?(추천하는 교내 활동) A..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위한 토론회를 온라인 실시간으로 시청한 뒤 부원들과 토의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미래에 학생들이 배울 교육과정을 만들어가는 자리에 한 시민으로서, 학생으로서 참여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또한 에듀테크 시대에 맞춰 교육용 어플리케이션 기획했던 활동이 기억에 남습니다. 교대 진학을 원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하는 활동 중 모의 수업시연, 독서토론과 같은 기본적인 활동도 물론 좋지만 다른 학생들은 시도하지 않는, 잘 알려지지 않은 활동을 찾아서 하는 것은 자신만의 특별한 생기부를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활동을 하려면 교육 분야에 정말로 관심을 가지고 여러 교육 기사들을 찾아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Q. 면접 꿀팁이 있다면 무엇인가요?(면접 준비를 위해 미리 해야할 일) A. 먼저 면접 전, 생기부에 들어간 활동과 관련된 자료를 모아두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자료와 함께 그 활동을 하며 느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