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7. 03. 27. 스웨덴은 이주자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국가중 하나이다.스웨덴은 2015년 한 해 동안 약 16만 명의 난민을 수용하였다. 현재 EU국가에서 독일에 뒤를 이어 두 번째로 난민을 많이 수용하고 있으며, 모든 이민자들에게 영주권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인도주의적인 난민 포용책을 통해서 스웨덴은 '난민들의 천국'으로 불리고 있다.특히,난민들에게 거주지를 제공하기 위해서숙박 수용 능력이 한계에 이르렀음에도, 유람선인 크루즈 선박들을 숙박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오고 있다. 크루즈 선박은 난민 수천 명에게 거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난민들이 난민신청이 받아들여지기까지 1년간의 조사 기간에 머물 것으로전해진다. 제 5회 MG-MUN '유럽 난민사태에 대한 국제적 관심과 노력을 촉진하는 방안(Promoting International Effort to Alleviate the European Migrant Crisis )'을 바탕으로 작성하였습니다.
기사 작성일 : 2017. 09. 11. 산업혁명으로 생산성이 눈부시게 향상되어 오늘날에는 19세기 같은 물질적인 결핍이 사라졌다. 하지만 저개발국의 빈곤 문제는 아직도 해소되지 못하고 있다. 한쪽에서는 버려지는 음식물이 산을 이루는 이 풍요의 시대에 왜 굶주리는 사람들이 존재할까? 몇몇 사람들이 기아의 원인을 두고 그들이 게을러서라거나 자연환경이 농사에 적합하지 않아서, 혹은 아직 모든 인류가 먹기에는 식량 생산량이 부족해서라고 이유를 댄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문제의 핵심은 사회구조에 있다고 지적한다. 즉, 분배의 문제라고 본다. 필자는 이에 덧붙여 처음부터 불공정한 세계화 또한 양극화를 심화시켰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세계화’란, 국경을 넘어 전 세계가 긴밀하게 상호의존하며 단일한 체제로 통합되어가는 현상을 뜻한다. 전 세계 사람 모두가 잘 살 수 있다고 믿었던 자유무역은 강대국과 다국적 기업에게나 이로울 뿐, 빈곤국에게는 그저 울며 겨자먹기일 뿐이다. 저개발국의 기업과 농민, 노동자들은 생존권을 잃어버리고 빈곤의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말 그대로 저개발국은 강대국들에게 종속될 뿐이다. ‘경쟁’은 경쟁하는 당사자들끼리 출발선이
기사 작성일 : 2017. 10. 26. '정보사회'는 정보 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으로 지식과 정보가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고, 정보산업이 경제의 주축을 이루는 사회를 말한다. 필자는 정보사회를 정치적인 측면과 경제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사고해 보았다. ■민주주의의 진전 일부 사람들은 사회저 약자의 정보 불평등 문제를 근거로 정보사회의 미래를 경고한다. 게다가 조지오웰의 ‘1984’에서는 정보사회가 민주주의의 장애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실제로 정보불평등 지수는 감소하고 있으며(소통을 꿈꾸는 토론학교 사회.윤리 참고), 오히려 전자 민주주의의 확산으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대 청와대 홈페이지에 국민청원을 통해서 시공간적 제약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예전에는 수동적으로 국가의 정책을 받아들였지만, 이제는 다양한 정보 매체를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여전히 정치인이 정치를 이끌어가는 중요한 힘이지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참여하는 일반 대중도 중요한 정치세력이 되었다. ■사회적 불평등의 감소 또한 정보사회는 지식과 정보가 부가가치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산업사회와 다르다. 산업
기사 작성일 : 2017. 08. 30.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맑은 가을 하늘 아래 고요하고 아늑한 산길을 따라 거니는 듯한, 고상한 문체의 수필 서른다섯 편으로 엮어진 책이다. 그렇기에 바쁜 일상에 무겁고 혼탁해진 영혼을 깨끗하게 씻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읽어야 하는 책이다. “무엇인가를 갖는다는 것은 다른 한편 무엇인가에 얽매인다는 뜻이다. 필요에 따라 가졌던 것이 도리어 우리를 부자유하게 얽어맨다고 할 때 주객이 전도되어 우리는 가짐을 당하게 된다. 그러므로 많이 갖고 있다는 것은 흔히 자랑거리로 되어 있지만, 그만큼 많이 얽혀있다는 측면도 동시에 지니고 있다.” 책에 나오는 구절이다. 사실 필자는 종교적인 입장을 가진 사람들을 그리 좋아하는 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법정 스님은 종교에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에게 인생의 진리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정말 추앙받는 것이 당연한 인물임을 느꼈다. 법정 스님은 정성스레 길렀던 난초 두 분을 애지중지 가꾸고 난초에게 집념하면서, 온몸으로 그리고 마음속으로 절절히 집착이 괴로움인 것을 느끼게 되었다.필자 또한 법정 스님의 경험을 통해서 깨달음을 얻었다. 사람은 어쩌면 보편적으로 누구나 소유욕, 집착이 내재되어
기사 작성일 : 2017. 12. 30. 조선후기, 실학사상의 대표 인물이자 조선 최고의 정치 경제학자로 불리었던 다산 정약용. 그가 쓴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그의 아들과 제자들에게 올바른 처신의 중요성을 일깨웠듯이, 현대인들에게도 올바른 처신의 중요성을 전달한다. 200여 년 전,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는 오랜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빛바래지 않고, 오히려 더욱더 빛을 발한다. 정약용이 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엄격하지만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의 마음씨가 잘 드러나 있다. 이는 아버지가 자식을 살인하는 일이 발생하는 현대의 각박한 세상 속에서, 진정한 부모와 자식의 관계를 돌이켜보게 한다.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가난한 제자들의 생계까지 염려해주는 자상한 스승의 마음씨가 잘 드러나 있다. 지금처럼 교권이 땅에 떨어지고 흔들리는 때, 이 글들은 진정한 스승과 제자의 관계를 돌이켜보게 한다. 필자는 감동과 전율을 이루 말할 수 없는 그 많은 편지들 중에서도 두 부분이 마음속에 와 닿았다. "‘나는 전번에 이리저리해 주었는데 저들은 이렇구나!’하는 소리를 입 밖에 내뱉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러한 말이 한번이라도 입 밖에 나오면 지난 날 쌓아 놓
기사 작성일 : 2017. 05. 30. 최근 청소년의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청소년의 ‘가면우울증’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우울증의 전형적인 모습은 이유없이 기분이 가라앉거나 항상 어깨가 축 처져있고, 얼굴에 그늘이 보이는 모습이다. 하지만 우울증을 앓고 있는 청소년기 아이들은 어른들의 우울증과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성인에 비해 인지, 사고, 감정 발달이 미숙하여 절망감, 허무감, 죄책감 같은 어른의 전형적인 우울한 감정보다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명 소아 우울증을 가면(mask) 속에 감추어진 ‘가면 우울증(Masked depression)’이라고 한다. 학업부진, 게임중독, 비행 등 위장된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주변인 뿐만 아니라 아이 자신까지도 그 원인이 우울증임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겉으로 보아서는 쉽게 아이의 우울한 감정을 알아내기가 힘들고 아이와의 충분한 대화 후에야 비로소 아이의 마음속 저변에 깔린 우울한 감정을 알아낼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근본적 원인인 우울증은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을 고치려고 들면, 오히려 아이와의 관계만 악화될 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청소년
기사 작성일 : 2018. 05. 27. 오늘날 전 세계에는 전쟁과 내전 혹은 종교, 인종, 정치적 의견의 차이에 의한 박해 등의 원인으로 고향을 떠날 수밖에 없는 6,500만 명의 난민이 존재한다. 급하게 피난을 떠나온 난민들은 따뜻한 겨울 외투는 물론 담요 한 장, 신발 한 켤레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밤낮의 기온 차가 큰 사막지대에서 수 천 킬로미터를 강행하는 난민들에게 겨울은 유난히 더 혹독하고 춥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이러한 난민들을 돕기 위해 유엔난민기구(UNHCR)는 유니클로(UNIQLO)와 협력하여 의류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들은 기부 받은 1,000만 벌의 의류를 난민들에게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CSR 캠페인인 ‘1,000만 벌의 도움(10 Million Ways to HELP)’ 캠페인을 지난 2015년 10월 출범했으며, 소비자들의 따뜻한 동참에 힘입어 2016년 5월 기준으로 총 1,037만 벌의 의류를 기부 받았다. 그리고 르완다 기헴베(Gihembe)와 마하마(Mahama)난민촌을 방문해, 약 54만 벌의 옷을 직접 전달했다. 우리들 또한, 전 세계 난민의 복지와 권리 보장에 관심을 갖고, 이번 겨
기사 작성일 : 2017. 03. 24. 태국은 결혼 가능 최저 연령이 만 17세로 법으로 보장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농촌지역의 가난한 여자아이들에게는 조혼이 비일비재합니다. 농촌지역의 특성상, 출생신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결혼 가능 최저 연령 법을 위반하기가 비교적 쉽기 때문입니다. 관습이라는 핑계 아래, 빈곤한 가정 형편 때문에, 혹은 여자아이는 교육 받을 필요가 없다는 인식 때문에 어른이 되기도 전에 결혼을 시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결혼한 이들의 대다수는 빈곤한 환경 속에서 어린 나이에 아이를 낳고 살아가며, 가정폭력에 노출되어 있거나 혹은 남편에게 버림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태국의 여자아이들의 인권 개선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는, 제도적 차원의 노력과 의식적 차원의 노력이 모두 필요합니다.우선법적으로는 정부의 전폭적인 법률 시행 강화가 절실합니다. 결혼 가능 최저 연령법과 출생 신고법의위반자에 대한처벌이 강화되고,농촌 지역에 대한 감시를확대해야합니다. 그리고 더이상 가난을 조혼이 아닌 '교육'을 통해서 해결하도록,보편적 교육 복지제도의 도입이 필요합니다.더불어 의식적 차원으로는 인식 개선 캠페인이절실합니다.정부는
기사 작성일 : 2018. 04. 24. 지난 3월, ‘전쟁으로 인한 저개발국의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Measures to provide recovery aids for Less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mainly due to conflicts.)’를 의제로 제7회 MG-MUN이 열렸습니다. 저는 여러 참가국 중에서도 덴마크 국의 대표를 맡았습니다. 덴마크 국의입장에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도입, 국민 교육 운동 도입, 적정 기술 도입 이렇게 3가지를 지원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협동조합의 왕국’ 덴마크처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를 도입하도록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복지 선진국으로 불리는 덴마크도 한때, 전쟁으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경험한 국가입니다. 1864년 덴마크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휘말려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유틀란트반도의 거의 3분의 1을 상실하였고, 게다가 원래 기름진 땅이었던 유틀란트 반도는 전쟁으로 황폐화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되찾자.’라는 구호 아래, 덴마크
기사 작성일 : 2017. 12. 30. 부패는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며 정상적인 경제 행위의 유인을 감퇴하게 하는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킨다. 정부의 재정 수입을 감소시키고, 정부 지출을 왜곡시키는 등 정부의 기반구조의 질을 저하시킨다. 게다가 국제간의 무역 거래에 있어서 불공정을 초래하며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증대하게 한다. 즉, 부패는 경제발전에 있어서 커다란 장애물로서 작용한다. ‘부패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은 부패지수 37위로 ‘선진국인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부패수준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가이다.(홍콩 정치 경제 리스크 컨설턴시 기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16년 9월 28일, 드디어 한국사회의 청렴문화를 앞당길 수 있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 청탁금지법, 또는 김영란법 : 이하 간단히 ‘김영란법’으로 지칭하기로 한다.)이 시행되었다. 물론 김영란법만으로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 한국사회의 부패가 완전히 일소되지 않을 것이다. 법을 피하기 위한 편법도 작용할 것이며, 란파라치(김영란 법 시행으로 인해 보상금을 목적으로 한 상습적 신고자들) 등 사회적 불신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
기사 작성일 : 2018. 08. 24.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havruta)’가 각광받고 있다. 하브루타는 친구, 동료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말한다. 하브루타에 대한 관심은 가정 밖에서도 초·중·고·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본교(문경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설치된 ‘하브루타 학습 게시판’은 학생들 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창고가 되고 있다. ■유대인 중에 유독 세계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나 뛰어난 경제인이 많은 이유 유대인은 OECD 세계 학업성취도가 26위로 한국보다 휠씬 낮다. 영국에서 조사한 IQ 지수는 한국인이 평균 106으로 측정되었고, 유대인은 94로 나왔다. 이쯤에서 궁금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은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더 오랜 시간 공부하며, 학업성취도까지 더 높은데 왜 노벨상 수상은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날까? 그들에게 있고 우리에게 없는 것. 바로 대대로 전통과 문화로 전수되는 하브루타
자료 사진 출처[국민일보] 올해 가상화폐 비트코인 투자 열풍이 급속히 확산되었다. 한국은 물론 미국, 독일 등 세계 각국 정부와 언론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이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유망 투자처로 떠올랐다. 국내에도 비트코인으로 단기간에 수억 원을 벌었다는 투자 성공기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은 우리가 눈으로 볼 수도, 만질 수도 없는 가상화폐다. 돈이 어떻게 투자 상품이 될 수 있단 말인가? 항간에 ‘비트코인은 사기’라는 말이 조금씩 나오고 있는데, 도대체 비트코인이 무엇이기에 그럴까? 비트코인이란, 디지털 정보량 기본 단위인 비트(bit)와 동전을 의미하는 코인(coin)이 합쳐져 탄생한 온라인 가상화폐이다. 현재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디지털 통화, 즉 가상화폐의 종류는 꽤 많다.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라이트코인, 모네로 등이 모두 이에 속한다. 가상화폐가 무척 생소할 수 있지만, 이와 비슷한 쉬운 예를 찾아보면, 네이버의 ‘네이버 캐시’나 카카오의 ‘초코’, 싸이월드의 ‘도토리’,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크레딧’와 같은 것들이 있다. 이들은 실제로 돈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가상화폐의
문경여고 대표 영어연극 동아리 PIE의1학년 동아리원들이 담당 조송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영어원서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L. Frank Baum 저)' 를 조별로 10월한달간 읽고, 10월 30일 독후활동물을 제작하였다. 책 내용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 및 자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기획한 이번 활동은독후 감상문(한글 혹은 영어), 등장인물에게 편지쓰기, 표지만들기, 뒷 이야기 상상하기 등의 다양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단순히 영어 원서를 읽는 것이 아닌, 개인이 아니라 단체적인 활동으로 문장을 분석하고 내용을 이해하면서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자율적인 학습으로 한발짝 더 도약하게 되는 기회였다. 앞으로 11월 중순에는 조별 대본 각색, 12월 기말고사 시행 후에는 조별 연극 UCC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경여고 대표 영어연극 동아리 PIE의2학년 동아리원들이 담당 조송이 선생님의 지도 아래,영어원서 '오즈의 마법사 The Wonderful Wizard Of Oz(L. Frank Baum 저)' 를10월한 달간 읽고, 11월 10일 독후활동물을 제작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2학년학생 김OO 양은 "혼자서 학기 중에 틈틈이 영어원서를 정독하는 것이 부담이되었는데, 이번 PIE 활동을 통해서 영어 학습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교과 정규수업보다 한 발짝 나아가 영어 실력을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11월 중순에는 조별 대본 각색, 12월 기말고사 시행 후에는 조별 연극 UCC 제작이 진행될 예정이다.
8월 8일 7교시, 문경여고 사회적협동조합 사업장 "오얏꽃 필무렵" 에서 협동조합 학생 이사회가 열렸다. 2학기를 맞아 판매 물품에 대한 협의를 하기 위해서 모였다. 3학년 학생이사들은 중간고사 기간이라 불가피하게 참석하지 못했다. 첫 번째 안건은 마늘토스트와 초코칩 쿠키 가격 인상에 따른, 앞으로의 판매 여부였다. 현재 각각 500원으로 판매되고 있는 인기 메뉴인 마늘 토스트와 초코칩 쿠키의 가격이 계란가격 인상으로 인해 판매 가격을 인상할 것인지 판매를 중단할 것인지 논의하였다, 이사회의 투표 결과, 각각 600원으로 판매하자는 의견이 5명으로 과반수를 차지했고, 완전히 판매를 중지하자는 의견과 마늘 토스트 600원, 초코칩 쿠키 700원으로 판매하겠다는 의견이 그 뒤를 따랐다. 다음 주부터 마늘 토스트와 초코칩 쿠키의 상승된 원가에 관해서 매점 내 게시판에 부착하여 조합원들에게 공개하고, 각각 600원으로 판매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주머니 사정이 어려운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하여 내린 결정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문경 오미자 뻥’(뻥튀기) 판매 방식이었다. 지역의 특산물(Local Food)을 살리자는 취지로 매점에 들여놓기로 결정한 ‘문경 오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