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급격히 발전하고 있는 과학 기술의 흐름과 더불어 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인공 지능, 사물 인터넷, 빅데이터, 모바일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 산업혁명으로 컴퓨터와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했던 기존 산업에 나노기술, 생명기술 등이 복합적으로 융합하여 사물을 지능화하고 인간의 삶을 한층 더 편리하게 하는 기술이다. 이 중에서도 최근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기술은 바로 인공지능이다. 여러 매체에서 앞 다투어 보도하고 있는 이 인공지능은 일반적으로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이다.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 개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인공지능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해서는 언론, 사회에서 익히 들어 와 잘 알 것이다. 특히 우리에게 친숙한 인공지능 기술로는 바둑기사 이세돌 9단과의 대결을 펼쳤던 인공지능 컴퓨터 ‘알파고’를 예로 들 수 있다. 이뿐만
얼마 전, 대한민국 전 국민을 충격에 휩싸이게 한 사건이 있었다. 바로 인천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인사건이다. 사람을 죽이는 살인 행위라 함은 인륜을 어기고 사회에서 존재해서는 안 될 악 중 하나이다. 그런데 이 사건에서 더 문제가 되는 것은 8살의 초등생 여아를 잔인하게 살해한 가해자의 나이가 고등학교 1학년인 17살밖에 되지 않은 한 여성이었다. 현재 우리의 걱정은 바로 여기에 있다. 일반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에게는 형법 제 250조의 내용인 “사람을 살해한 자는 사형,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에 처한다.” 에 따라 처벌을 받게 된다. 그런데 현재 대한민국의 형법에는 형사미성년자라는 조항이 있어 14세 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소년범의 경우 소년법 제59조에 의해 죄를 범한 당시 18세 미만인 소년에 대해서는 사형 또는 무기형으로 처할 것인 때에는 15년의 유기징역으로 한다고 완화하는 규정이 있다. 그리고 소년법 제60조에서는 법정형 장기 2년 이상의 유기형에 해당하는 죄를 범한 때에는 그 형의 범위 안에서 장기와 단기를 정하여 선고하도록 되어 있고, 장기는 10년, 단기는 5년을 초과하지 못한다고 규정하고
다름의 미학문경여자고등학교이지은6년 전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 나는, 이모가 선물해 주신 한 책을 읽었다. 제목은 바로 ‘까매서 안 더워?’였다. 이 책은 다문화 가정 아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의 내용이 담겨 있었다. 나는 비록 어린 나이였지만 그 책을 읽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고, 다문화에 대한 생각이 많아져 그와 관련된 기사와 도서들을 이것저것 찾아보았다. 특히 현재 나의 또래 친구들을 포함하여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부모님 혹은 그들의 국적이 단지 한국만은 아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다문화 사회와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다양한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꽤나 중요한 일이었다.이렇듯 주변을 비롯하여 점점 증가하고 있는 문화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자신의 문화만을 좋은 것으로 여기고 다른 문화를 배척하거나 특정 집단의 문화를 추종하는 것, 특정 문화를 미개하게 여기는 것 등 다양한 문화에 대해 적절하지 않은 태도를 보여주는 사례가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다. 그래서 이러한 문화적 절대주의를 지양하고 바람직한 문화 상대주의를 인정하여 공동체의 화합과 번영을 도모하려는 태도를 취하려 전 세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지난 5월 21일 있
지난 2017년 1월 19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대구광역시 영남이공대학교 인애관에서 제 5회 대구경북청소년학술한마당 대회가 개최되었다. 매일신문사와 대구시교육청, 경상북도 교육청이 함께 주관하는 이 대회는 대구 경북 청소년들의 학술연구능력 신장을 도모하고 다른 청소년들과 함께 연구결과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꾸준히 열리고 있다.대회는 학술논문과 포스터논문의 두 부분에 공모할 수 있으며, 학술논문제안서를 제출하는 1차와 학술 논문을 제작하여심사를 받는 2차를 거쳐 논문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치는최종 단계인 3차까지의 세 단계로 구성되며특히나 올해는 지난 해보다 훨씬 많은 참가자와 함께 쟁쟁한 경쟁력을 드러냈다.평소 사회와 인문학탐구에 관심이 많았던 문경여고 2학년 학생 윤승희, 이지은, 조민정, 함예림 양은 한 팀을 꾸려 학술논문 부문에 참가하게 되었고,'형식적·내용적 측면에서 부모와의 의사소통이 자녀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요인 분석' 을 주제로 담당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의 도움과 함께 약 4달간의 심도있는 연구와 토론을 거쳐 3차 단계인 발표까지 무사히 마쳤다.이날 문경여고 학생들은 그동안 쌓아왔던 학업적 지식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