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다. 정보의 생산과 활용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지금, 수많은 직업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있다. 이 거대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여전히, 아니 더욱 각광받는 직종이 있다. 바로 서비스업이다. 대표적인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4차 산업의 도래와 함께 사라지게 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비스업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이 만나 진심을 다한다는 것. 이것이 서비스의 본질이고 동시에 가장 큰 장점이다. 로봇이 나날이 진화하면서 서비스업 종사자들이 점점 설 곳을 잃어간다지만 이를 정면으로 반박할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14년 6월, 일본에서 페퍼(Pepper)가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감정 인식 로봇 페퍼는 여러 프랜차이즈 매장에 활용되며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등 사람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페퍼가 등장하면서 ‘1가구 1로봇’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했지만 ‘불쾌한 골짜기’ 연구는 다르게 말한다. ‘불쾌한 골짜기’란 인간이 본능적으로 로봇이나 혹은 인간이 아닌 것에 느끼는 감정에 대한 로보틱스 이론이다. 로봇이 점점 사람의 모습과 흡사해질수록 인간이 로봇에 대해 느끼는 호감도가 증
‘언론, 내가 Alone이 아니게 만들어 주는 힘’(세계 언론 자유의 날 글쓰기) 2017년 대한민국이 그 어느 때, 어느 곳보다 언론의 취재와 보도의 자유가 중요시 되고 있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감할 것이다. 짧은 시간 속에서 큰 변화를 겪은 우리 국민들에게 시발점이 된 것이 바로 어느 한 언론사의 용기 있는 보도였기 때문이다. 언론에 있어서는 자본도, 기술도 필요 없다. 정직하고 진솔한 기자 정신만이 좋은 기사를 쓰는 것의 열쇠인 것이다. 대한민국의 판도를 바꾸어 놓은, 누구나 아는 그 사건이 메이저 언론 3사가 아닌 한 케이블 방송사에서 맨 처음 보도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진출처-구글 검색) 몰아치는 정보의 바다 속에서 유익한 진짜 정보를 찾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사람들이 선택한 것이 언론이다. 텔레비전 뉴스나 신문기사는 기자들이 각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고 직접 발로 뛰며 검증된 소식을 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언론들이 왜곡된 정보를 사람들에게 전달한다면 어떻게 될까? 사회에는 혼란이 오고, 갈등이 발생하며 아수라장이 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언론이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을 때는 엄중한 비판과 처벌이 요구되며, 언론사 안팎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