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일의 첫 EP앨범 'underwater'의 타이틀 곡 '세이 예스'가 염세적이라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아무리 주먹을 세게 휘둘러 봐도 네게 다가올 불행을 넌 피할 수 없어. 애써 노력해도 삶이 지옥같은 건. 꿈을 빌미로 미친 듯 달려봐도 네게 주어진 운명을 넌 피할 수 없어."라는 가사가 이유가 되었다.
한편, KBS에서는 '세이 예스'가 적격 판정을 받았다. 지상파 3사 중 최초이다.
염세적이라는 기준 자체가 객관적이 아닌 주관적인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가수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대중문화의 발전을 저해하게 된다.
이에 대해 문경여고1학년 강oo양은 "방송국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아티스트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면 그것이 민주주의 국가에 나올 수 있는 생각인지 의문이 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