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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되기 동아리 유랑

수제 책만들기 활동


경상북도교육청 주관 작가탐방 작가되기 동아리 '유랑' 부원들은 12월 2일 본교 생물실에서 1년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며 수제 책 만들기 행사를 했다. '유랑'은 경북 작가(이육사, 이상화, 현진건 등)의 문학 작품을 읽어보고 작품 속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파악하며 문학사적 가치 및 내적 의미 관계를 고찰해왔다. 보고서를 통해 문학 작품들을 내면화하고 대구문학관을 탐방하여 생생한 체험을 했으며 작품의 수용에 그치지 않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창의적인 언어 능력을 함양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1년 동안 써왔던 문학 작품에 대한 보고서, 대구문학관 탐방과 연극 '맛있는 프러포즈' 후기, 자신이 직접 만든 작품 등을 모아 하나의 책을 만들어 봄으로써 문학 작품에 대한 창의적 수용과 생산에 이바지할 수 있었다. 이번 활동은 한지와 전통적인 책 제본 방법인 '오침안정법'을 활용하여 고풍스러운 멋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동아리 부원 1학년 고OO 양(16)은 "활동을 하면서 평소에는 그냥 눈으로 읽기만 했던 작품을 비평해보니 그동안 무심코 지나친 부분에서 작가가 말하고자 했던 바를 찾을 수 있어서 작품을 깊이 있게 공감할 수 있었다. 1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동안 부원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도 많았고 얻은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문학을 바라보는 눈높이가 한층 높아진 것 같아서 활동들이 소중하게 느껴졌고 뿌듯함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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