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작성일 : 2018. 04. 24. 지난 3월, ‘전쟁으로 인한 저개발국의 회복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Measures to provide recovery aids for Less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mainly due to conflicts.)’를 의제로 제7회 MG-MUN이 열렸습니다. 저는 여러 참가국 중에서도 덴마크 국의 대표를 맡았습니다. 덴마크 국의입장에서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 도입, 국민 교육 운동 도입, 적정 기술 도입 이렇게 3가지를 지원해야한다고 보았습니다. 이번에는 그 내용을 자세히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첫 번째, ‘협동조합의 왕국’ 덴마크처럼,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 공동체를 도입하도록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오늘날 복지 선진국으로 불리는 덴마크도 한때, 전쟁으로 인해 많은 아픔을 경험한 국가입니다. 1864년 덴마크는 프로이센과의 전쟁에 휘말려 충격적인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유틀란트반도의 거의 3분의 1을 상실하였고, 게다가 원래 기름진 땅이었던 유틀란트 반도는 전쟁으로 황폐화 되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밖에서 잃은 것을 안에서 되찾자.’라는 구호 아래, 덴마크
기사 작성일 : 2017. 12. 30. 부패는 시공을 초월하여 존재하며 정상적인 경제 행위의 유인을 감퇴하게 하는 등의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 시킨다. 정부의 재정 수입을 감소시키고, 정부 지출을 왜곡시키는 등 정부의 기반구조의 질을 저하시킨다. 게다가 국제간의 무역 거래에 있어서 불공정을 초래하며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증대하게 한다. 즉, 부패는 경제발전에 있어서 커다란 장애물로서 작용한다. ‘부패 공화국’이라고 불리는 한국은 부패지수 37위로 ‘선진국인 한국은 개발도상국의 부패수준이 남아있는 유일한 국가이다.(홍콩 정치 경제 리스크 컨설턴시 기준)’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2016년 9월 28일, 드디어 한국사회의 청렴문화를 앞당길 수 있는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 청탁금지법, 또는 김영란법 : 이하 간단히 ‘김영란법’으로 지칭하기로 한다.)이 시행되었다. 물론 김영란법만으로 부정청탁과 금품 수수 등 한국사회의 부패가 완전히 일소되지 않을 것이다. 법을 피하기 위한 편법도 작용할 것이며, 란파라치(김영란 법 시행으로 인해 보상금을 목적으로 한 상습적 신고자들) 등 사회적 불신을 초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게다
자유학기제란 ‘교육은 양동이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학생들의 마음속에 불을 지피는 일이다.’라는 말처럼 기존의 수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학생 개개인의 꿈과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지식·경쟁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실시하고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이다. 정부는 2018년부터 기존의 자유학기제를 확대하여 자유학년제를 시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자유학기제·자유학년제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오전에는 전 과정에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과수업을, 오후에는 주로 진로탐색 활동, 주제선택 활동, 예술·체육활동, 동아리 활동 등의 자유학기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은 지필평가를 치르지 않고 생활기록부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어떤 수업활동을 하고 어떻게 평가를 받았는지 적히게 된다. 그러나 KDI가 최근 발간한 '자유학기제가 사교육 투자에 미친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월 소득이 600만원 이상인 고소득 가구(학생수 2만7735명)는 자유학기제가 시행되면서 사교육 참여율이 15.2%p 상승한
기사 작성일 : 2018. 08. 24.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 전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유대인의 전통 교육법 ‘하브루타(havruta)’가 각광받고 있다. 하브루타는 친구, 동료를 의미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유래한 용어로, 나이, 계급, 성별에 관계없이 두 명이 짝지어 질문을 주고받으며 논쟁을 통해 진리를 찾는 것을 말한다. 하브루타에 대한 관심은 가정 밖에서도 초·중·고·대학교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본교(문경여자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 설치된 ‘하브루타 학습 게시판’은 학생들 간에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할 수 있는 유용한 학습창고가 되고 있다. ■유대인 중에 유독 세계적으로 노벨상 수상자나 뛰어난 경제인이 많은 이유 유대인은 OECD 세계 학업성취도가 26위로 한국보다 휠씬 낮다. 영국에서 조사한 IQ 지수는 한국인이 평균 106으로 측정되었고, 유대인은 94로 나왔다. 이쯤에서 궁금할 수밖에 없다. 한국인은 우수한 두뇌를 바탕으로 더 오랜 시간 공부하며, 학업성취도까지 더 높은데 왜 노벨상 수상은 그렇게 많은 차이가 날까? 그들에게 있고 우리에게 없는 것. 바로 대대로 전통과 문화로 전수되는 하브루타
최근 유튜브나 트위치 등 인터넷 개인 방송 플랫폼이 다양화되고 있으며, 빠른 속도로성장하고 있다.특히 유튜브(동영상 공유 웹사이트)를 통한 개인 채널, 방송 스트리밍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일반인 생산자가 대부분이던 초창기 시절과 달리, 최근에는 방송 연예인,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 직업인들의 유입으로 인하여 그 영향력이 더욱 커지고 시장은 더욱 비대해지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TV 방송 못지않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는 개인 방송이 탄생하고 있는데, 한 방송인은 '개인 방송의 영향으로 기존 방송인들이 위기 의식을 겪기도 한다'라며 인터뷰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기존 TV 방송과 인터넷 개인 방송은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또한, 인터넷 방송의 시청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TV 방송의 시청자들은 줄어들게 되는 것일까? 'TV 방송과 인터넷 개인방송의 보완과 대체에 관한 연구'에서는, TV 방송과 인터넷 개인 방송을 각각 '기존 미디어'와 '새로운 미디어'라고 지칭하며,유사한 기능을 수행하는 두 미디어는동일한 이용자, 즉 한정된 자원을 두고 서로경쟁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한다.한편, 특정한 면에서는 각 방송의특징을
< 제4차 산업혁명의 도래> 세상은 '혁명'을 통해발전해왔다. 철도의 건설과 증기 기관의 발명으로기계에 의한 생산이 시작된 1차 산업 혁명,전기와 생산 조립 라인의 발명으로 대량생산이가능해진2차 산업 혁명, 인터넷의 발명으로 지식과 정보가 중요해진 제3차 산업혁명으로,현대의 기술화된 사회가 만들어졌다. 그리고 지금, 제4차 산업혁명이 많은 변화와 발전을일으키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이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경제·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차세대의 산업혁명을 뜻한다. 상상만 하던 무인 자동차, 인공지능 로봇, 3D 프린팅 등 기술의 점차적인 발전은 4차 산업혁명이 도래했음을알리고 있다. 그 중심에는 AI, Big data, Cloud, 흔히 ABC라 줄여 부르는핵심 기술이 있다. Artificial Intelligence의 약자인 AI, 즉 '인공지능'은 컴퓨터에서 인간과 같이 사고하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판단하는 논리적인 방식을 사용하는 인간지능을 본 딴 고급 컴퓨터프로그램을 말한다. 다시 말해,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라는 것이다. 또한 인공지능은 그 자체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경북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는 9월 14일 문경 관내 모전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찾아가는 수학,과학 체험전’을 열었다. 과학 중점학교를 8년째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학에 대한 의식을 함양하고 과학 교과 특성을 고려하여 장기적으로 과학적 흥미 고취 및 자발적 학습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매년 찾아가는 수학,과학체험전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체험전에는 문경여고 1, 2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총 18개 부스, 211명의 학생이 계획을 수립하여 실시하였다. 이날 실시된 체험 부스로는 얼음과 소금으로 우유 슬러시 만들기, VR 체험, 호박화석 만들기, 향기 나는 꽃잎이 담긴 뒤틀린 입체도형 방향제 만들기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수학, 과학에 관심을 끌 만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로 꾸며졌다. 이 체험전에 도우미로 참여한 2학년 김나영 학생은 “체험전의 주된 대상인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같이 관람하러 오시는 학부모, 다른 학교 선생님 등 일반인들에게 교구의 원리와 수학 및 과학의 내용을 눈높이에 맞추어 설명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였는데 좋은 반응을 보여주셔서 뿌듯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9월 7일 서울 계성고등학교 계성샛별 사회적 협동조합 학생 조합원 및 이사 11명과 사회적 협동조합 관계자 5여 명이 본교 사회적 협동조합인 매점을 견학하기 위해 문경여자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양교 학생 및 관계자들은 본교 매점 ‘오얏꽃 필 무렵’을 둘러보고 각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의 운영 과정과 사업 아이디어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류는 문경여고가 학생 조합원을 늘이고 사회적 협동조합에 관한 학생들의 인식에 변화를 주고자하는 계성고에게 본교에서 진행하고 있는 ‘학생 봉사제’를 제안하고,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와 조합원 교육 방안을 찾고 있던 문경여고에게 계성고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각 학교 사회적 협동조합의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몇 년간 가상현실이나 증강현실 기술은 게임과 같은 다양한 문화에서의 적용이 시도 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 TV방송제작에 있어서 가상및 증강현실에 대한 사례에 대한 조사가 미비하다. 방송 기술은 영상과 음성신호 및 데이터들을 동시에 처리하고 분석해야 하는 융합기술의 한 분야이다. 그리고 방송기술 분야는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뿐만 아니라 고품질의영상과 음성의 결과를 제공해야 하므로 소프트웨어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모두 중요한 요소로서 작용한다. 소프트웨어의 관점에서는 영상신호처리 및 분석, 음성신호처리 및분석, 동작추적, 잡음제거, 영상합성, 3차원 복원 및 3차원표현 등 영상처리, 신호처리 및 컴퓨터비전 분야에 포함된대부분의 기술들이 구현되어야 하고, 이러한 기술들을 구현한 알고리즘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는 하드웨어가 구비되어야 한다. 가상현실의 주요기술인 입/출력인터페이스 기술, 자작도구를 활용한 콘텐츠제작 기술, 콘텐츠를 상업화 하는 서비스 기술은 방송기술의 핵심기술과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으며, 기술적인 목표 측면에서는 방송과가상현실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가상현실 기술의 방송기술에 기여한 점은주로 영상과 그래픽 기술의 발전이었다. 그러나 현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