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이면 생소한 기업의 이름일 수도 있지만 OKF는 이미 세계알로에 음료 시장 점유율 76%를 차지하고 있는 대한민국 음료전문 생산 기업이다.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OKF의 음료는 알로에베라킹으로 오바마 미국 대통령상과 국제 미각 시상식에서 3관왕 수상, 몬데셀렉션(세계적 권위의 식품 콘테스트) 4관왕을 거머쥐게 한 장본인이다. 현재 OKF는 해외 유통업체 530곳과 계약을 맺고 있고 작년에 24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식품산업에서 음료시장은 소비자들이 익숙하지 않으면 손이 잘 가지 않고 보수적인 태도를 주로 취하기 때문에 변화가 일어나기 힘든 영역이다. 또한 알로에베라킹이 처음 출시됐을 무렵 국내외에서는 알로에를 식품으로서 섭취하는 먹는 식품이라는 인식조차 없어 제품이 알려지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OKF는 생소한 이 새로운 차원의 음료수를 한번 먹여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하여 현지 전시회에서 이를 시음하는 부스를 마련하고, 먹는 식음료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1년에 약 50회 가량 해외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거듭되는 실패에도 끊임없이 지역별, 시장별로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당시에 큰 인기를 끌었던 ‘웰빙’,
대구일보 기사 재게재대구일보 기사 바로가기 => http://www.idaegu.com/?c=11&uid=396878[그의 삶 그의 꿈]가난한 농가 출신 성실함으로 채운 삶…‘기업가·정치인·육영사업가’로 우뚝<62> 기업가로 교육입국 꿈꾼 이동녕 2018.10.15 이동녕이 설립한 문경여고 모습.1983년 경주 도투락월드 목장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이동녕.이동녕은 문경의 산골 오지 농촌에서 태어나 기업가, 정치인, 육영사업가로 우뚝한 위업을 남겼다.서봉(瑞峰) 이동녕(李東寧ㆍ1905~1992)은 일제의 통감정치가 시작될 무렵 경북의 산골 오지 주흘산 아래 문경읍 팔영리의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기업가, 정치인, 육영사업가로 우뚝한 위업을 남긴 인물이다.일제강점기 보통학교(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했지만 해방 직후 봉명광업을 일으켜 무연탄, 시멘트, 축산, 기계 등 많은 기업군을 이끌었고 제4, 6, 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영남대학교를 창건하고 성균관대학교를 경영했다.그는 기업과 정치, 교육에 성공한 인물이었으나 그의 꿈은 자신의 성실성과 가정의 화목, 고향의 발전과 나라의 번영을 위해 소박한 선비의 이상을 실현하는 것이었다.그는
[학생리포터] “과학의 재미, 멘토 되어 알렸어요” 2018 찾아가는 수학·과학체험전 2018.10.18 문경여고가 주최한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에서 문경 모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 교구들을 살펴보고 있다. 9월14일. 문경 모전초등학교에서는 ‘2018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이 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문경여고 찾아가는 수학ㆍ과학체험전은 과학 중점 학교로 지정된 문경여고가 지역사회와의 연계활동 일환으로 마련됐다. 특히 체험전은 과학 교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사, 학생, 학부모의 마인드 고취 및 지역 사회 관심 제고와 과학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과학적 사고력 고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날 문경여고 학생들은 문경 모전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사이언스 멘토로 활동했다. 사이언스 멘토는 모전초 학생들이 과학적 흥미 고취와 자발적 학습동기부여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구성됐다. 이를 위해 문경여고 학생들은 과학, 수학 자율 동아리 부원을 포함해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체험 교구 등을 행사 당일 잘 다룰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했다. 체험전을
할로윈 데이(10.31)을 맞아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 정규 동아리 아젠다(AGENDA#E) 학생들이 할로윈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할로윈(Halloween) 데이는 매년 10월 31일에 열리고 이 날에는 죽은 영혼이 다시 살아나며 정령이나 마녀가 출몰한다고 믿고, 그것들을 놀려주기 위해 사람들이 괴물 복장을 하고 축제를 즐기는 날이다. 특히, 미국에서는 어린이의 축제일로 유명한데 이날에는 어린이들이 귀신 복장을 하고 할로윈의 상징인 호박을 들고 다닌다. 이 행사에서 tongue twister, 불독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영어능력은 물론 할로윈 행사에 더 쉽고 재미있게 다가가도록 하였다. 또한 할로윈의 유래나 풍습에 대해 아는 기회가 되었다. 아젠다 동아리 회장인 권혜안 학생은 “동아리원 모두가 협력해서 기념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했다. 게임종류나 비용에 대한 문제점이 있었지만 자유롭게 회의를 나눔으로써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작년에 비해 ‘tongue twister’ 같은 영어 게임을 넣은 것이 제법 인기가 많아 더 좋았던 것 같다. 친구들에게 기념 행사를 통해 할로윈을 알리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게 해 준 것이 뜻 깊었다.
지난 11월 13일(화)에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백낙중) 자율 동아리 ‘PIE’(지도교사 조송이) 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하는 UCC제작 활동을 가졌다. 이날 실시된 활동에서는 동아리 학생들이 5개의 조로 나뉘어 직접 제작한 UCC 대본을 토대로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소통하고 수정하는 작업이 이루어 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회화 능력을 고취하고 올바른 영어 문법을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박인영 학생은 “책을 다 읽고 독후활동을 한 후 친구들과 함께 대본을 짜는 과정이 재밌었다. 원어민 선생님과 대본을 수정하면서 부족했던 부분을 채울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원어민 선생님이 굉장히 밝으셔서 더 재미있게 활동을 할 수 있었다. 책을 읽고 이런 활동을 하면서 영어가 더 재미있어졌고 책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든 것 같다. ” 라고 소감을 밝혔고전가영 학생은 “평소 원어민 선생님을 만나 직접 영어로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파이 활동을 통해 글로 배우는 딱딱한 영어가 아니라 실용적인 영어회화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원어민 선생님께 영어대본 첨삭을 받으며 구어체와 문어체에서 쓰이는 영어와 자연스러운 영어표현에 대해서도 새
지난11월2일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백낙중)의자율동아리‘PIE’에서학생들이책‘Anne of green gables’을읽은뒤독후활동을실시했다.동아리학생들은조를이루어책을읽으며인상깊었던장면을직접재현하고,인물소개,주인공에게편지쓰기,책감상평등을만들어시청각실에서발표하는시간을가지며책의내용을다시생각히고그곳에서자신들의이야기를만들어나갔다. ‘PIE’동아리담당선생님조송이선생님은“고등학교에와서학생들이책읽을기회가많이없기때문에이번을계기로학생들이책을읽게되어도움이된것같다.특히영어원서를읽음으로써영어공부에도도움이되고다양한영어공부법을찾았으면좋겠다.더나아가독후활동을통해책을더오래기억하고심도있게이해했으면한다.”라는의견을밝혔다. 동아리원강수경학생은“우리조는마차를타고가는앤,할아버지,이모를만들었는데거기서저는이모를만들었다.그리기어려워몇번실패했지만친구들끼리의논하면서그렸더니생각보다잘그려져서좋았다.이번독후활동을하면서만들기하는과정이가장재미있었던것같다. “라고말했다. 동아리원김소현학생은“영어원서를읽는도중포기하고싶은생각도많이들었다.하지만친구들끼리팀을만들어분량을정하고,또이해가안되는부분은서로도와주며읽다보니어느새다읽을수있었다.책을다읽고난후거기에서멈추는것이아니라내가가장기억에남았던부분을골라독후활동을하니책내용에대한더
지난 1월 17일 (토), 문경여자고등학교 재학생은 조송이 선생님 인솔 하에 경북 안동 하회마을로 유네스코학교 학생연합 문화재 탐방 및 정화활동을 다녀왔다. 안동 하회마을에 도착하여 오전 10시부터 20분간 봉사자 등록을 한 후, 10분 간 행사 일정을 안내받았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마을 입구에서 해설자에게 간단한 마을 소개를 받은 후, 마을 곳곳 문화재를 탐방하며 정화활동을 시작하였다. 하회마을 문화재 탐방 및 정화활동이 끝난 후 식사 및 휴식 시간과 연합 학생들과의 친교시간을 가졌다. 일정은 하회동 세계탈 박물관 견학하기를 끝으로 마무리 되었다. 활동에 참여한 신○○학생은 “예전에도 하회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이렇게 다양한 문화재가 있는지 몰랐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정화 활동을 하면서 몰랐던 문화재도 탐방하고 마을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는 등 일거양득의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뿌듯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11월11일(일),문경여자고등학교 위클래스에서2018아고라 독서캠프가 실시되었다.4주간에 걸쳐 학생들이 도서‘한국탈핵’(김익중 저)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 찾기,질문 만들기,소감문 적기 등의 독서 활동을 하였고,질문 만들기 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아고라 독서캠프를 시행하였다. 독서캠프는'한국탈핵'의 저자 김익중 교수님을 초청하여 강연을 듣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질문하는 독자,토론하는 독자'를 부제로,책과 관련된 강의를 듣고 이전에 만들어온 책의 내용과 관련된 질문에 대답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조별로 토론하여 공통 질문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들으면서 비판적 사고 역량도 길렀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신○○학생은“전에는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가 원자력을 통해 전기를 얻고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실제로 원자력을 통해서 얻는 전기가30%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그것이 충격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우리나라를 제외한 전 세계는 전기를 얻는 수단으로 원자력 보다는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던데,우리나라도 얼른 탈핵의 길을 걸어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