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법원의날 (9.13)을 앞두고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장종환)에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법교육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대구지방법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올바른 법의식과 준법 정신을갖게하는 한편 법조인으로 꿈을 갖는 학생들에게는 진로 교육을 겸해서 진행되었다. 먼저 2학년 윤** 양을 포함 8명의 학생이 '수박' 가격을 둘러싸고 발생한 민사 재판을 시연하였다. 학생들은 마치 실제 법정인 것 처럼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진행되었다.모의재판 시연 이후 참관한 대구지방 법원 신일수 판사는 학생들에게 "판사인 나 보다 더 진행을 잘한다."는 말로 학생들의 노력에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진특강에서 학생들은 민사재판과 형사재판, 가사 재판, 행정 심판 등 재판의 종류 및피고와 피고인의 차이점,판사의 업무, 법조인이 되는 방법 등에평소 학생들이 접하기 어려운 부분을 접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강 이후 학생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정의의 여신상과 판사를 바라보는 관점', '가장 기억에 남는 재판' 등을 비롯해 다양한 질문을 했다.법교육에 참여한 1학년학생들은 "모의 재판을 처음 봤는데 정말 신기하고 언니들이 멋있게 보였고, 판사님
9월 1일 문경여고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외국인 초청 세계 이해 교육 특강이 열렸다. 강사는방글라데시인 따핌 호 사인 씨로 현재 안동대학교에서 유학중이다. 따핌씨는 방글라데시 학교 제도, 방글라데시의 문화, 역사,유적지등에 대해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가며 설명을 하였다. 따핌씨는 한국에 유학온지 1년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유창한 한국어실력으로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을 놀라게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이** 는 "방글라데시는 계절을 6가지로 구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계절에 대한 편견이 깨어졌다. 방글라데시 국민의 86.6 %의 종교가이슬람교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특히 이슬람교에 대해 알게되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특강이 있으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경북교육청이 주관하고 지역의 안동대학의 협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1학기에는 중국인 유학생인 량봉비씨가 중국의 문화에 대해 특강을 하였다.
8월 30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새로 조성한 소공연장에서 "나의 주장 발표 대회"가 열렸습니다.이날 1학년 학생 6명이 참가하여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