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유엔을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향하는 발걸음 설렘 반 걱정 반 이였다. 모든 것이 처음인 모의유엔에서 열심히 기조 연설문도 쓰고 자료 준비도 많이 했지만 걱정은 도무지 가시지 않았다. 처음 내 소속 ECOSOC1 delegates을 만나서 영어로 자기소개를 하기 시작했다. 다들 영어발음도 좋고 긴장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도 분위기에 맞춰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열심히 준비한 기조연설을 하기 시작했다. 첫 번째 Agenda는 ‘Measures to provide recovery aids for Less Economically Developed Countries (LEDCs) mainly due to conflicts’ 이였다. 나는 Singapore 대사 였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입장에 대해서 스피킹 했다. Singapore 는 2015년에 난민을 거부했었는데 이에 대해 말하고 앞으로 난민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리고 국제사회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쉬웠던 점은 제한시간이 60초 인데 너무 내용이 많아 끝까지 말하지 못했던 점이다. 하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했다. 그리고 막상 하려니 긴장이 돼서 어떻게
기후변화특강 소식-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는 계기가 되었어요.5월 26일 문경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는 "지역기후변화 과학의 이해" 라는 주제로 환경 특강이 열렸다.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오용진 사무차장은 지구온난화가 발생하는 과학적 원리와 지구온난화가 미칠 영향에 대해 설명하였다. 지구온난화가 가져올 기후변화가 인간의 삶에 큰 변화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환경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하였다.기후변화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탓에 이날 특강에 90 여명의 학생들이 강의실을 가득 채웠다.김ㅇㅇ (3학년)은 "특강을 듣고 나서 지구 온난화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되었다. 학교에서 하고 있는 재활용 자원 분리수거의 필요성을 다시 실감하게 되었다. "김ㅇㅇ양(2학년)은 "현재와 같은 추세 대로라면 2100년쯤이면 우리나라 기후가 필리핀처럼 변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구온난화의 심각성을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 " 고 소감을 밝 혔다.과학중점학교인 문경여자고등학교(교장 장종환)는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기 위해 매월 2회 인문융합 특강교실을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