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여고, ‘이화 나눔장터’를 통한 ‘더불어 함께’의 가치 실천 문경여고(교장 장종환)가 학생이 즐거운 학교 문화 정착을 위해 새로이 소공연장을 마련했으며, 9월 1일 ‘이화 행복 나눔장터’ 운영을 통해 학생들은 더욱 특별하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문경여고 이화학생회를 중심으로 녹색실천 동아리와 유네스코 동아리가 협력 주관했으며, 물품의 재이용을 통한 녹색실천을 기본 취지로, 아껴쓰고 함께 나누는 마음을 일깨워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가치관의 내면화에 의의를 두었다. 8월 16일부터 8월 31일에 이르는 홍보기간 동안 의류, 문구, 모자, 운동화, 도서, 애장품 등 다양한 품목의 300여개의 물품이 모였으며 이 중 250여개가 판매되었다. 전교생과 교직원의 뜻이 모인 물품 판매의 수익금의 50%는 학생들의 의견을 거쳐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건립, 지역 사회복지 센터 및 유네스코 기부, 학생회 자체 기부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 종료마다 좋은 일에 운용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나눔장터는 ‘소비자 교육 및 공유 경제 및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 개선’의 교육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학생들은 소비자로서 마케팅의 대상이 아니라 자신이